이 문서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위문단을 1966. 8. 1-9. 2까지 베트남에 파견하여, 국군의 사기앙양, 베트남 학생들과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문단은 인솔자 포함 9개반 총 1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3일 동안을 예정으로 베트남에 파견되었다. 위문단의 성과는 "① 주월 한국군의 각부대를 방문하고 2회의 위문공연을 개최하여 장병들의 사기를 고취하였고, ② 8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식량과 일용품을 전달하여 한국군의 대민작전에 도움이 되었고, ③ 5회에 걸친 대민의료봉사를 통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한국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두텁게 하였다는 것" 등이다. 앞으로의 대책은 "① 위문단원이 학원으로 돌아가 국제정세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실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학문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도록 선도한다. ② 위문단원이 학원내에서 학생 상호간에 개별적인 접촉에 의하여 월남파병의 의의를 소개하도록 한다. ③ 위문단원과 보도기관과의 접촉을 통하여 널리 일반에게 월남 실정과 중화민국을 시찰하고 체험한 사실을 주지시키도록 한다" 등이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