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6월 2일 산림청에서 생산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로, 대통령 친필결재 서명이 있다.
1971년 9월 17일 경북 영일군 우수새마을 시찰 시 "국제항공로의 관문인 영일지구 집단 황폐지를 복구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973년~197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실시한 영일지구 사방사업 결과를 보고한 문서이다.복구경위, 사업실적, 소요인원 및 자재, 사업효과, 사후관리 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방사업의 성공요인으로 '영일지구가 이암층이라는 특수지질인 것을 감안, 특수 골파기와 다량의 비료흙(비토)을 사용한 개량공법을 적용하는 동시에 우량한 종자와 묘목을 선정하여 밀파식하고, 잡관목을 대량으로 이식한 것'을 들었다.
총 예산 38억 28백만원, 투입인원 360만명, 22백만장의 떼, 230만개의 돌, 210만M/T의 객토, 24백만본의 묘목을 심어, 1973년~1977년에 걸쳐 4,538㏊의 황폐지를 완전 복구하였다.사업효과로 국제항공로 관문의 녹화, 토사 유출방지로 국토보전에 기여, 포항 공업지역 황폐 예방과 수원 함양, 주민의 농외소득 향상 등을 언급하였다.
영일지구 사방사업을 완결하기 위하여 5년간 이 사업에 전념한 관련자들을 포상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