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관 관제 개정서류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이후 대대적인 관제(중앙 및 지방관제) 개혁을 통해 총독부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하지만 3·1운동이 일어나자 새로 부임한 재등(齋藤)총독은 이른바 문화정치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관제 개혁을 단행했다. 하지만 중앙과 지방의 관제는 앞의 총론에서 정리한 바와 같이 시정 방향(방침)이 바뀔 때마다 부분적으로 개편되었다. 그러다가 1936년 중일전쟁, 특히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총독부 기구 자체가 전시행정체제로 개편되면서 대대적인 관제 개편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대적인 관제 개혁 이외에 정책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관제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 문서철은 1929년을 즈음한 시기에 이루어진 부분적인 관제 개혁 특히 지방관제 개혁과 관련한 문서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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