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경제관계

이 문서철들은 모두 조선총독부 내무국(內務局) 지방과(地方課)에서 편철한 것이므로 내무국 지방과에서 수신한 일반경제 관계 문서들이거나 내무국 지방과에서 일반경제와 관련하여 도(道) 또는 부(府)에 발송한 문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내무국 지방과에서 업무 편의를 위해 작성한 참고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소수이다. 대상 시기는 1927년부터 1941년까지이나 1937~1939년 사이의 문서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모두 63권의 문서철 중 1937~1939년도 문서철이 58권이다. 각 문서철 내 문서의 편철 방식은 연도-지역-사안별 편철 방식이다. 즉 특정 연도의 특정 부(府)의 문서들이 한 문서철에 편철되어 있는데 내부 문서들은 사안별로 편철되어 있다. 사안 내 문서의 분량은 일정하지 않다. 동일 사안에 대해서 조선총독부 → 도 지사(道知事) 또는 부윤(府尹), 도 지사 또는 부윤 → 조선총독부(내무국 지방과) 문서들이 함께 묶여 있어서 특정 사안이 행정적으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