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무감독국 청사 기타 신축
이 기록물철은 1935년 조선총독관방 회계과에서 실시한 대구세무감독국 청사 기타 신축 공사와 관련된 서류들의 편철이다. 기록물의 생산기관은 총독관방 회계과로 주로 관공서 건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였다. 관공서 공사의 주무 부서는 총독부 토목부 건축과(1921∼24년),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1924∼29년) 및 총독관방 회계과 건축계(1929∼45년)의 기구변천을 겪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주도하는 관공서 공사는 거의 대부분 일본인 기업가가 독점하였다. 이 기록물철의 대구세무감독국은 1934년 「세무관서관제(稅務官署官制)」가 공포되어 총독부 관할하에 세무감독국(稅務監督局)이 두어지고, 그 밑에 세무서가 설치되어 세무의 감독과 집행을 맡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1934년 대구에 설치된 것이다. 대구세무감독국의 관할 구역은 경상남북도에 걸쳐 있었으며, 관내 세무서 수는 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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