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지 관계서류(9괄)
이 기록물철은 1908년∼1910년 사이 각국 거류지 관련서류들을 합방 이후 조선총독부 총무부 외사국이 편철한 것이다. 이것은 거류지제도의 폐지를 위한 사전 조사작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록물 중에는 1906년∼1907년 사이의 거류지 재정문제와 관련된 것도 일부 있고, 1886년 원산주재 일본영사관이 일본 외무성에 보낸 거류지 재판권문제와 연관된 보고서도 첨부되어 있어 이채를 띤다. 기록물철의 주된 내용은 한일합방 이전 각국 거류지 내 지세 및 토지경매, 지권 교체, 지계 발급, 거주지 징세사무규정 개정 등에 관련된 것들이다. 이외에도 거류지내 경찰권 이전문제, 인천·진남포 등의 각국 거류지회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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