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류외인관계철
이 기록물철은 조선 및 일본에 입국하려는 외국인과 기존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조사 업무 및 이들에 대한 법규 제정 과정에서 생산된 조선총독부 외사과의 1931년도 기록물철이다. 내용상 이 기록물철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 관련 법규를 제정하면서 외사과와 관련부서간의 왕복문서, 조선거주 외국인 상황 조사보고문서, 중국인들의 반일감정 조사문서 등이 그것이다. 이 기록물철은 당시 전개되었던 일제의 외국인에 대한 정책의 일단면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의 정황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그리고 당시 중국의 배일 감정을 파악하게 하는 사료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화교에 대한 보고기사의 인용과 외국인들의 토지소유현황 파악과 같은 문서는 1930년대 초반 국내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의 상황 및 재산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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