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사업비 관계서
이 기록물철은 1910년대 일제가 식민지 조선에서 식민 통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1916년과 1917년에 도로, 해관, 철도 등 기반시설 건설에 총독부 사업비가 투입된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총독부 탁지부가 일본 내무성·대장성 등과 주고받은 문서들로 사업비자금 차입금 조입(繰入)(이월) 관련, 국고내 이환 관련, 조선사업공채법 개정 관련, 공채모집금 조입(이월) 관련, 조선사업비 차입금 관련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 식민지배 초기 식민지 경영비의 실태를 알 수 있어 일제 식민통치에 관한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각각의 문서에 첨부되어 있는 여러 통계표들도 도로, 해관 철도 등에 사업비 투입이 계획되고 집행된 사실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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