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절 하사금 관계
이 기록물철은 1937년 사회사업단체에 대한 기원절(紀元節) 하사금 지급과 관련된 문서들을 편철한 것이다. 기원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황실에서는 조선의 우수사회사업단체에게 하사금을 지급하였는데, 이 기록물철은 1937년 기원절 하사금와 관련하여 사회사업단체에 대한 조사, 추천 및 하사금 교부, 전달 등에 관련된 문서들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총독부에서는 1920년부터 사설사회사업 보조비를 신설하여 개인 또는 법인이 경영하는 사회사업단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게 됨에 따라 각지에 사설 사회사업단체가 크게 증대하였다. 1922년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기원절 하사금도 이렇게 설립된 사설 사회사업단체 중에서 우수한 단체를 선정하여 지급되었는데, 이 기록물철은 당시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사업단체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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