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훈련소 관계
청년훈련소는 중일전쟁 이전과 이후로 그 성격이 변화하게 되는데, 그 계기는 1938년 3월31일 청년훈련소규정의 개정이었다. 즉 청년훈련소의 훈련대상도 일본인에서 거의 전부 조선인으로 바뀌었다. 교육 내용도 ‘황국신민화’교육과 군사훈련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교육기간도 늘어났다. 중일전쟁 이전 청년훈련소 관련 기록물은 중일전쟁 이전의 청년훈련소의 설립인가와 관련된 문서이며, 중일전쟁 이후 1938년부터 1941년까지 기록물은 청년훈련소 설립 현황을 보여주며 청년훈련소의 명칭, 위치, 청년훈련소 규칙, 훈련받을 인원, 주사 및 지도원, 개설년월일, 경비 및 유지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조선인과 일본인 지도원의 이력서가 자세하게 첨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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