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가기록원

통계

  • 개요
  • 예산
  • 교량
  • 터널
  • 인터체인지
  • 휴게소
  • 용지매수
  • 군지원
  • 연대별도로개발방향

당초 계획으로 경부고속도로에 건설될 터널은 어려운 구간으로 알려진 대전-대구간에 길치·아감·당재·도내·계룡·대평·지천터널과 대구-부산간에 아화터널 등 모두 16개 총 연장 4,560m에 달했었다(모두 건설 당시의 명칭임). 그러다가 실제 시공을 위한 설계 단계에서 비용절감, 공기단축, 주행상 편익 등을 고려하여 12개로 최종 확정되어 하행선 2,052m, 상행선 1,999m에 이르게 되었다. 시공은 상·하행 각 2차선을 분리하여 두 개의 터널을 병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12개의 터널 중 서울 기점 첫 번째 터널인 길치터널은 당시 충남 대덕군 회덕면 비래리(현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와 동면 비룡리(현 대전광역시 동구 비룡동) 사이를 상행(460m)과 하행(465m) 분리하여 건설한 터널로 장대육교인 대전육교와 바로 연결되는 형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의 완공을 의미하는 난공사 사업으로 잘 알려진 당재터널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우산리와 청성면 묘금리 사이를 연결한 곡선형 터널로 총 연장 1,120m(상행 590m, 하행 530m)에 달하는 최장 터널이었다. 이 터널공사로 공사과정 중 9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지

터널현황
터널명 위치 연 장(m) 설계속도(㎞/시) 구배(경사율)
상행 하행 상행(%) 하행(%)
1,978 2,017
길 치 충남 대덕군 동면 길치 460 460 80 + 3 + 3
아 감 충남 대덕군 동면 아감 228 240 80 + 3 + 3
당 재 충북 옥천군 청성명 이원 570 530 80 + 3.1 + 2.98
도 내 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상 475 505 80 - 2.8 - 3.0
계 룡 충부 영동군 매곡면 광평 110 160 80 - 4.7 - 4.5
아 화 경북 월성군 하서면 도계 135 122 80 - 1.7 - 2.2

■ 출처 :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지(1974, C11M24673), 2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