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제1차분 조경사업 현황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다. 총 사업비 1억 7천 여 억원으로 추진했던 제1차 시행사업은 인터체인지와 중앙분리대, 차선유도, 휴게소 등을 조경대상으로 하였다. 제2차 사업도 4억 2천여 억원으로, 버스정류장과 인터체인지 등을 대상으로 조경계획을 세웠다.
특히 제1차 사업으로 조성된 구역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중앙분리대는 9,845주, 버스 정류장 9개소, 휴게소 6개소, 차선유도지역 5,211,000주 등이었다. 조성에 활용된 나무는 향나무, 사철나무, 쪽제비싸리, 단풍나무, 은행나무, 후박나무 등 총 53종이었다.
비서실은 “도(道) 경계지역에는 우선적으로 각도를 상징할 수 있는 교목과 화목”을 심어 도를 바꿀 때마다 도 특색을 달리하는 노변경관을 느끼도록 할 것을 유의사항으로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