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간 고속도로 공사를 앞두고 공사계약 및 착공계획 등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다. 공사계약은 계획조사단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재정과 계약은 건설부와 재무부 소관으로, 착공은 2월 1일로 되어 있다.
기공식은 건설부 주관으로 영등포구 원지동에서 행사가 거행될 예정으로, 라디오와 TV로 생중계 하는 등 대대적으로 준비되었다.
이로써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1968년 2월 1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1970년 7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