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에서 작성한 “대국토건설계획(안)”으로, 국가기간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국가적 정책을 담고 있는 자료다. 대국토건설은 1967년 4월 29일, 대통령 선거유세 당시 발표되었으며, 이를 구체화하여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려고 하였다.
대국토건설계획에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항만, 항공, 철도, 하천 등의 재정비를 통해,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체계화하려는 시책들이 들어 있다. 실무기관이었던 건설부는 “합리적인 국토건설 종합계획을 구상”을 구현하고, “국토구조의 근대화”하기 위해 건설계획을 수립하였다. 특히, “선진된 대국민이 갖추어야 할 국토로 개조 건설하는 계획”으로 정의하면서, 정치·사회·문화 등의 분야와 병행하여 국토환경을 새롭게 하자는 것이었다. 주요 내용에는 4대강의 종합개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인천·강릉·부산·목포를 잇는 기간속도로 건설, 동해안·남해안·서해안 연결철도 건설, 10개 큰 항구의 건설이 주요 사업이었다.
이 문서 뒷부분에는 각 분야별 도면 49개를 체계화하여 제시하였다. 문서상태가 나빠 서언[머리말]과 도표만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