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고속도로 계획조사단에서 작성한 문서로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이유를 밝히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건설의 타당성을 1960년대 실정에 비추어 제시하고 있다. 즉 경제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의 건설은 수송수요에 대처, 경제고도화와 생활수준의 향상 등을 주요 근거로 삼고 있다. 또한 철도, 연안 등의 수송한계를 육로수송으로 보완되어야 하며 경제성장에 부응할 수 있는 도로포장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고속도로는 “더욱 수송비용의 절감과 수송시간의 단축을 가능하게 함으로 공로수송이 유리한 거리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서울-부산간 기간선을 1971년까지 건설 완료함으로써, 총인구의 63.2%와 국민총생산 65.6%, 공업생산액 80.5%를 세력권으로 하는 지역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이 외에 농어촌의 개발, 시장의 확대, 관광사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도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