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1919년, 대한의 독립을 염원했던 사람은 민족대표 33인이나 임시정부를 수립한 독립운동가만은 아니었다.
3.1운동은 각계각층,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민중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독립만세를 외친 대규모의 민족운동이었다.

※ 전시회 홍보 영상으로 별도의 음성 및 자막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슴에 품은 태극기를 꺼내서 독립을 외친 농부가 있었고, 나팔을 불면서 군중을 모아 함께 만세를 외친 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독립 의지는 판결문에서 보듯 보안법 위반, 내란 등으로 취급되어 탄압을 당했지만 그럴수록 독립 만세의 외침은 전국적으로 번져나갔다.
독립을 향한 이러한 울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밑거름으로 모아져 국민이 주권을 가진 민주공화제를 세울 수 있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상해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하여 독립 자금을 운반하고 독립의식을 교육시켰던 여성이 있었고, 쫓기는 독립운동가의 도피를 도우며 자신의 나라에 일제의 탄압을 알린 외국인이 있었다.
이러한 국내외 숨은 조력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임시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각지에서의 다양한 독립운동은 지치고 않고 끊임없이 전개되어 1945년 해방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2019년, 100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그들은 아직도, 여전히, 여기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2019년, 100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그들은 아직도, 여전히, 여기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