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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운영 지원

대구형 배달플랫폼 추진계획
대구형 배달플랫폼 추진계획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 포스터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 포스터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21년 8월 25일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를 오픈했다.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2020년 3월)을 맺고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2021년 3월)하여 배달앱 개발에 나섰으며, 달서구,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8월 초 2주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후 정식으로 출시하였다. 중개수수료 2%, 카드수수료 2.2%를 적용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으며, 정식 출시 1년 만에 주문건수 260만 건, 주문금액 617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대구로 홍보 안내지
대구로 홍보 안내지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절감을 통한 지역 자본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시 이후 끊임없이 성장하여 단순한 음식 배달플랫폼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장보기(2022년 8월), 택시 호출(2022년 12월), 꽃 배달(2023년 6월), 대리운전(2024년 7월)부터 시내버스 운행(2023년 10월), 병의원·약국(2024년 7월) 정보까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생활 곳곳을 이어주는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 일반시민, 택시기사, 대리기사 등 모든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착한 매장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착한 소비와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였으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도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아동급식카드’ 연계 및 배달팁 전액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리증진에도 노력하여 2023년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대구로’는 누적 회원 수 61만 명, 주문액 2,109억 원, 가맹점 2.1만 개소를 달성하여, 최소 177억 원의 자본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34만 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증진 사업에도 힘을 쏟아 지역 선순환 생태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