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반포 제565돌을 맞이하여, 이번 달에는 무분별한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 방송 등 대중매체의 비속어·은어의 범람 속에서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 및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겨레의 글 한글"을 서비스 주제로 선정하였다.

이번에는 "겨레의 글 "한글"관련 문서 8건, 시청각 14건, 간행물 2건, 독립기념관 제공 5건" 등 총 29건의 기록물이 서비스된다.

• 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1948년), 한글 전용에 관한 건(1957년), 한글 전용 준비계획의 추진 상황과 69년도 준비 계획(1969년) 등 문서 8건
• 한글의 역사와 중요성(1965년), 한글날(1968년), 한글정화운동(1976년), 한글날 기념행사(1990년), 한글날- 한글물결(1994년) 등 시청각 14건
• 겨레의 글 한글, 새천년 특별전(2000년) 등 간행물 2건
• 조선말 독본 첫 책(1927년), 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1929~1942년) 등 독립기념관 제공 기록물 5건

한글반포 제565돌을 맞이하여, 이번 달에는 무분별한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 방송 등 대중매체의 비속어·은어의 범람 속에서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 및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겨레의 글 한글"을 서비스 주제로 선정하였다.

이번에는 "겨레의 글 "한글"관련 문서 8건, 시청각 14건, 간행물 2건, 독립기념관 제공 5건" 등 총 29건의 기록물이 서비스된다.

• 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1948년), 한글 전용에 관한 건(1957년), 한글 전용 준비계획의 추진 상황과 69년도 준비 계획(1969년) 등 문서 8건
• 한글의 역사와 중요성(1965년), 한글날(1968년), 한글정화운동(1976년), 한글날 기념행사(1990년), 한글날- 한글물결(1994년) 등 시청각 14건
• 겨레의 글 한글, 새천년 특별전(2000년) 등 간행물 2건
• 조선말 독본 첫 책(1927년), 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1929~1942년) 등 독립기념관 제공 기록물 5건

한글은 "한 나라의 글, 큰 글,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이란 뜻으로, 조선어연구회는 1926년 11월 4일, 한글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거행하였고, 1928년 "가갸날"을 "한글날"로 공식적으로 칭하게 되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한글날"과 관련된 주요기록물을 살펴보면,「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1982년)은 한글날을 기념일로 지정한 내용을 밝히고 있으며,「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1990년)은 10월에 편중된 공휴일을 완화하기 위하여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있으며,「국경일에 관한 법률」(2005년)은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 규정함으로써 한글의 독창성과 중요성을 드높이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였다.한글 사용과 관련하여 시대별 변천내용을 살펴보면,「한글 전용에 관한 법률」(1948년)은 공용문서는 한글을 사용하도록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한자를 병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한글 전용에 관한 건」(1957년)은 공문서는 반드시 한글을 사용하되, 한글만으로 해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한자를 병기하도록 하였으며, 간행물, 현판, 각종 인쇄 및 유인물도 한글을 사용하도록 하였다.1970년부터 한글전용 정책의 본격 시행을 위해 한자폐지 및 중·고등학교에서의 한자교육을 전면 폐지했으나, 반대가 심해지자 1972년 한자폐지를 철회하고 중·고등학교의 한문교육을 실시하였다.1980~90년대에 들어 한글교육 세대가 많아지고 컴퓨터의 본격 보급으로 한글이 주로 사용되어, 정부는 시의성이 떨어지는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 「국어기본법」을 제정·시행(2005.7.28)하게 되었다.

요즘 들어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 무분별한 인터넷 언어의 남발, 방송 등 대중매체의 비속어, 은어의 범람 속에서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