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국민 기록정보 서비스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된 기록을 소개합니다.
기록으로 보는 “설날 이야기”
임진년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12년도 1월 「이달의 기록」으로 설날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였다.
설날은 우리의 전통명절로 온가족이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모는 고향을 떠나 멀리서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의 세배를 받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건강과 무사를 기원한다. 자식들은 기대와 설렘으로 고향을 찾아 정신적 유대감으로 새해를 재충전하고, 이웃 친지에게 인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설날‘ 관련 문서 12건, 간행물 1건, 사진 20건, 동영상 4건, 서울시립대 박물관 자료 2건 등 총 39건이다.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1949년), 양력 단일과세 추진에 관한 건(1957년) 등 문서 12건
- 신정과 구정 : 구정 공휴 논의에 대하여(1981년) 간행물 1건
- 구정 여객수송(1968년), 구정 귀성객(1977년), 구정 거리풍경(1978년) 등 사진 20건
- 구정 세시풍속(1987년), 민속의 날(1988년), 설날(1989년) 등 동영상 4건
- 양력과세 표어(1960년대), 양력과세 담화문(1961년) 서울시립대 박물관 자료 2건
임진년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12년도 1월 「이달의 기록」으로 설날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였다.
설날은 우리의 전통명절로 온가족이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모는 고향을 떠나 멀리서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의 세배를 받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건강과 무사를 기원한다. 자식들은 기대와 설렘으로 고향을 찾아 정신적 유대감으로 새해를 재충전하고, 이웃 친지에게 인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설날‘ 관련 문서 12건, 간행물 1건, 사진 20건, 동영상 4건, 서울시립대 박물관 자료 2건 등 총 39건이다.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1949년), 양력 단일과세 추진에 관한 건(1957년) 등 문서 12건
- 신정과 구정 : 구정 공휴 논의에 대하여(1981년) 간행물 1건
- 구정 여객수송(1968년), 구정 귀성객(1977년), 구정 거리풍경(1978년) 등 사진 20건
- 구정 세시풍속(1987년), 민속의 날(1988년), 설날(1989년) 등 동영상 4건
- 양력과세 표어(1960년대), 양력과세 담화문(1961년) 서울시립대 박물관 자료 2건
기록에 따르면, 정부수립 이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정부는 양력설만 사흘 연휴로 하였으며, 음력 설날에 대해서는 이중과세(二重過歲, 이중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일)라 하여 홀대하였다. 이처럼 음력 설날은 공휴일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국민들은 고유명절로 생각하여 전통을 유지하여 왔다. 음력 설날을 ‘민속의 날"로 하여 하루를 쉬도록 한 것은 1985년부터였다. 이후 1989년 ’민속의 날‘은 설날로 변경되면서 사흘 연휴로 늘어났으며 고유명절로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한편 양력설의 공휴일은 1월 1일과 2일로 축소되었으며, 1999년경제난 극복, 이중과세 등의 이유로하루만 쉬게 되었다.
이처럼 설날이 고유명절로 인정받게 된 것은 불과 2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양력 단일과세에서 음력 설날로 변화된 모습과 관련한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1949년, 대통령령 제124호)은 양력 1월 1일, 2일, 3일을 국가 공휴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력은 국가 공휴일에서 배제되었다. 이와 관련, 「음력 과세방지에 관한 건」(1954년)은 음력 설날에 대해 시간을 소비하고, 물질을 낭비하는 풍습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풍습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국민들은 휴업(休業)하지 말 것 등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양력 단일과세 추진에 관한 건」(1957년)은 ‘양력 전용’을 위해 공무원과 국민이 솔선수범할 것을 장려한 내용이다. 주요 실천사항은 양력 설에 ‘새옷입기와 세배하기, 휴업 준수’ 등이다. 한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개정령」(1985년, 대통령령 제11615호)은 음력 설날을 ‘민속의 날’로 지정하고 하루를 공휴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속의 날’은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경효사상"을 고양시킨다는 이유로 제정되었다. 그리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개정령」(1989년, 대통령령 제12616호)은 양력설을 이틀로, 음력 설날을 사흘로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속의 날’은 ‘설날’로 명칭이 변경됨으로써, 설날은 추석과 함께 민족의 대명절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외에, 사진과 동영상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설날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설날 서울역·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고향을 향하는 분주한 모습, 선물 보따리를 손에 쥐고 열차·버스를 기다리는 얼굴, 세배·널뛰기·윷놀이·연날리기·제기차기 등 고향의 설날 풍속과 설빔으로 가득찬 시장의 풍경과 세찬 준비에 바쁜 고향의 정겨운 장면도 눈에 띈다.우리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기록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해왔던 설명절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관련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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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과 구정:구정공휴 논의에 대하여
C11M3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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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압박 가중
CER0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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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과세 방지에 관한 건
BA013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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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단일과세 추진에 관한 건
BA015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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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고궁 전경2
CET006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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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기록물제목 | 생산년도 | 유형 |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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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0096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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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 도면 | 원문보기 |
CET0097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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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7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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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7912 |
|
1972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77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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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8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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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8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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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98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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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64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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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T0076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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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R000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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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 미지정 | 원문보기 |
CET007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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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DET0046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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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DET0058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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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DET0059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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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사진/필름류 | 원문보기 |
CEN000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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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녹음/동영상류 | 원문보기 |
CEN000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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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 녹음/동영상류 | 원문보기 |
CEN000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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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 녹음/동영상류 | 원문보기 |
CEN0001861 |
|
1992 | 녹음/동영상류 | 원문보기 |
BA0791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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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BA0792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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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AA0002332 |
|
1949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HA0002198 |
|
1984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HA0000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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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HA0004414 |
|
1986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IA0000279 |
|
1989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KA0005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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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
KA000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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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