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크리스마스(12.25)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주제로 서비스를 한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크리스마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에도 이날은 통금이 해제되었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축제일이었고, 연말과 더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날이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3건, 사진 14건 등 총 27건으로, 1950~80년대 크리스마스 축하행사, 불우이웃 돕기 및 일선 장병 위문 등에 관한 것이다.

• 1953년 크리스마스(1954), 메리크리스마스(1956), 구호와 자선의 달(1961), 사랑의 선물(1963), 크리스마스 이모저모(1977), 불우이웃돕기 (1982) 등 동영상 13건
• 국회 크리스마스 축하식(1951), 남북애육원 크리스마스 행사(1954), 구세군자선남비(1964, 1975),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정화(1965, 1971, 1988) 등 사진 14건

12월에는 크리스마스(12.25)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주제로 서비스를 한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크리스마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에도 이날은 통금이 해제되었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축제일이었고, 연말과 더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날이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3건, 사진 14건 등 총 27건으로, 1950~80년대 크리스마스 축하행사, 불우이웃 돕기 및 일선 장병 위문 등에 관한 것이다.

• 1953년 크리스마스(1954), 메리크리스마스(1956), 구호와 자선의 달(1961), 사랑의 선물(1963), 크리스마스 이모저모(1977), 불우이웃돕기 (1982) 등 동영상 13건
• 국회 크리스마스 축하식(1951), 남북애육원 크리스마스 행사(1954), 구세군자선남비(1964, 1975),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정화(1965, 1971, 1988) 등 사진 14건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성탄을 축하하였다. - 1951년 국회 크리스마스 축하식, 1954년 서울대 크리스마스 축하음악회, 1956년 UN군 장병을 위한 ‘한국의 밤’ 행사, 1965년에 시작하여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청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크리스마스의 집 개관식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나 일선 장병 위문 등이 활기를 띄었다. - 고사리 손으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하는 꼬마들의 모습, 어려운 이웃에게 쌀, 라면, 일용품 등을 전달하는 모습, 위문품 주머니를 만들고, 공연을 열어 국군 장병을 위문하는 모습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와 일선 장병 위문에 나선 기록을 볼 수 있다. 과분한 선물을 주고 받는 대신 불우한 이웃이나 일선 장병에게 선물을 보내자는 애니메이션 영상(1963년)이 눈길을 끈다.

한편 다소 흥청거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조용히 보내자는 캠페인이 펼쳐지기도 했다. - 파월 장병과 어려운 이웃에게 축복을 보내면서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캠페인(1967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인 연말연시 조용히 보내기와 풍기 순화 캠페인(1977년) 등을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관한 옛 기록을 통해, 설레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그 의미를 되돌아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