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귀순한 북한어부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실상을 그린 영상기록이다. 북한 어부는 강제노동소의 노동력 착취, 직업동맹회의에 의한 사상교육, 심한 감시와 통제, 식량난을 겪었다. 근로봉사대로 어업을 하다가 표류되어 남한에 구조되어 북한의 선전과 다른 남한모습을 보고 귀순을 선택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가방송 토론그룹의 활성화를 위한 영상기록이다. 라디오가 있는 집을 집회장소로 정하고 매주 일요일 밤 이웃들이 모여서 정책, 취미, 오락 등 다채로운 방송을 청취‧토론을 통해 생활향상을 꾀하고 있다. 농가방송토론그룹은 농가문제와 정부시책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인 단합 체육대회 모습을 담은 영상기록이다. 1961년 11월 11일 서울 효창경기장에서 문화인 단합 친목 체육대회가 공보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문학, 영화, 연극, 음악, 미술, 대중음악, 무용, 국악, 언론, 공보부 등 10개팀으로 나누어 육상, 배구, 축구 경기를 진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의 명랑화와 국가재건에 수고하는 농민을 위한 민요와 만담을 담은 영상기록이다. 한 해 동안의 농민들 노고에 감사하고 풍년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강강술래, 뱃노래, 새타령, 북춤, 농부가, 옹헤야, 만담, 뽕따러가세, 설장고 춤, 베틀가 등의 민요와 춤을 담고 있다.

외래품을 배격하고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내용의 영상기록이다. 불법외래품(밀수품)의 암거래가 국가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공장의 도산과 실업의 증가를 초래하게 되므로 국가경제재건을 위해 국산품 애용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1정신을 기리자는 내용의 영상기록이다. 3.1절노래, 독립운동 열사들의 활약 모습, 나라를 살린 3.1정신, 33인 인물소개(초상화), 민족대표 33인 중 생존자인 이갑성 선생과 33인 유가족들의 곤궁한 생활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