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연혁 |
군사혁명위원회는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5.16 군사정변 세력이 서울을 장악한 직후 구성한 최고 권력기구이다. 의장에는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장도영, 부의장에 군사정변의 실질적 지도자인 박정희가 선임되었다. 5.16 군사정변 직후 군사혁명위원회는 “행정·입법·사법의 3권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6개 항의 혁명공약을 내걸었다. 혁명공약은 1)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반공태세를 재정비 강화할 것, 2)미국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공고히 할 것, 3)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청렴한 기풍을 진작시킬 것, 4)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의 재건에 총력을 경주할 것, 5)국토통일을 위하여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할 것, 6)양심적인 정치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군은 본연의 임무로 복귀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군사혁명위원회는 5월 16일 오전 9시를 기해 남한 전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함과 동시에 포고 제1호를 발표했다. 그 내용은 1) 옥내외 집회금지, 2) 국외여행 불허, 3) 언론에 대한 사전검열 실시, 4) 야간통행금지 시간연장(저녁 7시∼새벽 5시) 등이었다. 군사혁명위원회는 5월 19일 국가재건최고회의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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