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민속놀이는 연날리기, 윷놀이, 굴렁쇠,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이 있다.
연날리기는 대나무 가지를 가늘게 잘라 살을 만든 다음 종이를 붙여 연을 만들어 날리는 놀이이다. 정월에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으며, 다른 사람의 연줄을 끊는 연싸움도 하였다. 연날리기대회도 꾸준하게 개최되었고,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 여성,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가 되었다.
윷놀이는 주로 정월에 하는 놀이이다. 윷, 윷판, 말을 가지고 편을 짜서 노는 놀이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었다. 윷놀이는 윷패의 우연성과 윷말쓰기에 따라 승패가 달라져 흥미도와 몰입도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윷놀이는 현재까지 전승되어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모임에 자주 행해진다.
굴렁쇠는 둥근 통을 운반하는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나온 놀이이다. 처음에는 통에 감았던 나무테를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쇠테를 사용하여 굴렸다. 굴렁쇠 굴리기는 둥근 테 모양의 쇠를 굴렁대로 굴리면서 노는 놀이로 릴레이식 놀이, 전차 놀이 등이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굴렁쇠를 굴리며 등장하는 공연으로 더욱 친숙해졌다.
기록물 철 제목 | 서울특별시 주최 제1회 연날리기 대회(CET0046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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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서울특별시 주최·시내 각 신문사 및 각 통신사 후원 제1회 연날리기 대회 5(1956) |
기록물 철 제목 | UN 각국의장 대원 내한 파티(CET0060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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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UN 각국의장 대원 파티 참석 윷놀이·바둑 모습(1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