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정부의 ‘장기 자동차공업 진흥계획안’에 대응하여 소형차 브리사를 탄생시켰다. 1974년 10월에 첫선을 보인 브리사(s-1000)는 985cc의 국산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1975년에 국산화율이 80%이상으로 향상되었다. 브리사는 국산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국산자동차였다.
1967년 12월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차체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1973년 9월에 계약하고, 주지아로가 제시한 4도어 모델에 미츠비시의 4기통 1,238cc 새턴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를 얹은 첫 독자 모델 '포니'를 탄생시켰다.
‘포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이다. 세계시장에 현대는 물론이고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알린 첫 번째 모델로서 오늘날 한국이 세계 자동차 생산대국에 오르고 국민 3명당 한 대 꼴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기록물 철 제목 | 배상욱상공부차관 자동차부품 상설전시장 개관식 참석(CET0072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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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배상욱상공부차관 자동차부품 상설전시장 개관식 참석 테이프절단(1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