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체육이란 모든 국민이 생활영역 안에서 각자의 취미·여건·환경에 따라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신체활동을 말한다. 평생체육, 생활체육, 시민체육 등으로도 불리며 시기와 대상에 따라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회체육은 1962년「국민체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본격화되었다. 이 법의 제정과 함께 체육의 날, 체육주간 등이 생겼으며, ‘체력은 국력’이라는 슬로건 하에 연합체육대회도 활성화되었다.

시민체육대회로는 시·군·구 단위의 체육대회 등이 있다. 1966년 동대문구청은 ‘구민(區民) 친목의 날’ 체육대회를 동 대항전으로 개최하였다.

직장체육대회로는 관공서의 체육대회 등이 있다. 교통부는 1948년 정부수립을 축하하기 위해 용산 철도운동장에서 철도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철도개통기념 종합체육대회를 열었다. 서울특별시 체육회는 1962년 6월에 제1회 관공서 체육대회를 서울운동장에서 개최하였는데, 행정·사법 등 3부의 선수들이 육상, 줄다리기, 배구 등의 경기를 치렀다. 같은 해 10월에 제2회 관공서 체육대회가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영화인협회는 한국영화 50주년을 맞아 1969년에 문공부·예총·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영화인체육제전을 개최했고, 1971년에 제2회 영화인 체육제전을 서울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여성 체육행사로는 1950년대 후반에 부인회 등에서 주최한 어머니운동회, 전국여자체육대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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