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와 해방자호

일제강점기에 기차는 조선의 물자와 인력을 수탈하는데 사용되었지만, 역설적으로 독립운동의 장면에도 등장하게 됩니다. 만세운동이 각 지역으로 퍼지도록, 독립운동 소식을 전하도록, 때로는 돌아오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유해를 옮기도록 하는 독립의 발이었습니다. ‘빛’이라는 뜻의 일본어 '히카리‘가 광복을 맞아 ‘해방자호’가 될 때까지, 그 진정한 빛을 다시 찾는 과정을 철도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