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인구의 자연증가율을 둔화시키기 위해 가족계획사업을 벌였습니다. ‘가족계획요원’ 결성, 피임, 불임시술 등의 산아제한정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었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둘도 많다’ 등의 캠페인은 핵가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계획실천 구호가 담긴 홍보물들
연도불명년
개인소장 기록물
1962년부터 가족계획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구호들이 만들어 졌다. ‘알맞게 낳아 훌륭하게 기르자’를 시작으로 시대를 달리하며 ‘덮어놓고 낳다보면 배고픔을 못 면한다’, ‘적게 낳아 잘 기르면 부모 좋고 자식 좋다’, ‘세살 터울로 세 자녀만 35세 이전에 낳자’,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루 앞선 가족계획 십년 앞선 생활 계획’,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적게 낳아 건강하게 키우자’ 등 의 다양한 구호들은 시대에 따라 펼쳐진 가족계획 홍보의 일면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라는 명예와 성과를 달성했으나, 인구억제에서 인구감소의 현황이 우려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아빠! 하나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이 갖고 싶어요’, ‘낳을수록 희망가득 기를수록 행복가득’,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형제입니다’, ‘한 자녀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더 행복합니다’, ‘하나의 촛불보다는 여러 개의 촛불이 더 밝습니다’ 등의 구호들이 만들어져 저출산의 사회문제를 보여준다.
가족계획요원 복무감독 요강 제정
1966년
국가기록원
충청남도에서 생산한 문서로, 읍면가족계획 요원의 자격화 실시에 따라 요원의 복무·감독·시술의사의 지도면 등의 강화를 위한 가족계획요원 복무감독 요강을 제정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