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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여성기록 전시콘텐츠 Women’ s History Exhibit content

35208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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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다

태평양을 건너 꿈의 항해를 나서다

사진신부

“근일 하와이로 나오는 본국 여자들을 보면 그들이 다 학교의 바람을 쏘이지 않았으면 태반이나 예수교회의 공기를 먹은 사람이라. 당초에 만리밖에 신랑을 구할 때에는 그 희망이 한이 없고 우선 본국을 떠나면 일인의 압제도 면하고 외국에 나가면 본국의 내정도 말하며, 또한 공부도 더 할 수가 있고, 혁명도 운동할 수가 있고……”

『국민보』 1914년 3월 7일자 기사 중

초기 하와이 이민자들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사진결혼’이었다.
1910년부터 1924년 미의회 동양인배척법이 제정되어 더 이상 하와이에 사진신부가 들어올 수 없을 때까지 약 600~1000여 명의 사진신부가 결혼을 위해 하와이로 건너갔다.

  • 신분증
    신분증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들이 목걸이처럼 걸고 다녔던 신분증으로 일명 ‘반고’라 불렸다. 반고는 일본말로 번호라는 뜻으로 당시 하와이에서 고유명사처럼 사용되었다.

  • 갤릭호 S.S.Gaelic
    갤릭호 S.S.Gaelic

    갤릭호는 1885년 아일랜드에서 건조된 4,206톤 규모의 배로, 모두 6회에 걸쳐 한인 이민자를 수송했다. 1905년 매각되어 이름이 칼라오(Callao)로 바뀌었다.- 크리스천헤럴드 소장

  • 사진신부 관련 사진
    사진신부 여권

    사진신부 여권 (1918)- 한국이민사박물관 소장

    같은 마을 출신의 사진신부

    같은 마을 출신의 사진신부(1920)- 크리스천헤럴드 소장

    마지막 사진신부들

    마지막 사진신부들 (1924)- 크리스천헤럴드 소장

    사진신부 단체사진

    사진신부 단체사진
    배우자를 찾아 여러 섬으로 흩어지기 직전 찍은 단체사진
    (1913)- 크리스천헤럴드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