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연료대책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의 첫해에 접어든 농촌에서는 지금 겨울철 연료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무질서하게 낙엽을 긁고 도벌함으로써 산림녹화에 큰 지장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올겨울부터는 가지치기, 간벌, 잡목 솎아내기 작업으로 농촌 연료를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화성군 태안면 야산에서는 농촌 연료 채취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겨울 농촌 연료대책을 염려하면서 잡목 솎아내기, 가지치기, 간벌 작업을 잘해서 농촌 연료를 충분히 확보하라고 산림 관계자에게 지시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올해가 산림녹화 10개년 계획의 첫해인 만큼 계획에 차질이 오지 않도록 산주와 농민이 합심해서 나무를 마구 베지 말고 수종을 개량하고 연료림을 확보해서 산림녹화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산림녹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궁이를 개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이 개량된 아궁이입니다.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도 아궁이를 개량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산의 나무를 보호하고 올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