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주대회가 전국 각 도에서 열려 산주들의 자발적인 조림 참여와 산림녹화를 위한 농민들의 각성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대한 산림조합 연합회 주최로 50헥타르 이상의 산을 가진 산주들과 산림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는 치산녹화 10개년 계획 달성을 위한 산림녹화의 기수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여기는 전라북도 임실군 설치리입니다. 이 부락 산림계에서는 이미 5년 전부터 모든 산에 연료림을 조성해서 겨울철 연료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연료의 한 호당 월간 소요량을 보면 2.8톤인데 그 부피는 가로 9미터, 세로 3미터, 높이는 1미터입니다. 이것을 연간으로 보면 4.2톤, 가로는 10미터, 세로 3미터, 높이 2미터입니다. 이 임실 조합에서는 밤나무, 호두나무 등 수익성 높은 유실수나 은수원사시, 오리나무의 묘목장을 마련해서 연차적인 산림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 심은 다음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겨울철 밤나무 밑동에 백토를 발라주면 추위를 이기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