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 해충 구제작업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있는 나무들은 작년에 흰불나방의 침입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는데 금년에는 농림부에서 재빠르게 그 대비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번식률이 심한 흰불나방은 특히 플라타너스와 가죽나무 그리고 뽕나무 등을 제일 헤치는데 우거진 고궁의 수목과 가로수에 철저한 구충약 살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부 당국에서는 전국 산림에서 송충이 잡기 운동을 전개해서 자라나는 소나무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수목 보호 사업에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