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의를 높여 명랑한 사회를 이룩할 것을 다짐하는 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범적인 상공인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상이 주어졌는데 올해부터는 특히 모범종업원 상이 마련돼서 근로자의 생산의욕을 드높였습니다. 종업원 상을 받은 전위덕씨는 오랫동안 샘표간장 공장에서 일해 오면서 보다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간장을 각 가정으로 보내기 위해 다른 종업원보다 뛰어나게 열심히 일해 온 종업원입니다.
11번째 발명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나라 발명가 7사람을 골라 상을 주고 표창을 했습니다. 한사람의 연구 끝에 이루어진 발명품이야 말로 천사람, 만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날 발명가 김의식씨를 비롯한 여러 연구가들의 연구발표도 있었는데 한국이전공업주식회사 박명식씨는 발명품을 직접 소개하면서 전기가 누전되는 것을 미리 차단해서 뜻밖의 화재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기계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