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대통령은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이천군 마장면 이평리에서 유네스코 청년회 연수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이날 이제는 산림녹화 사업도 많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는 경제림으로 수종을 개량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국민식수기간 동안 총 5만1천 헥타르에 1억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마을 뒷산에 경제림을 심어 울창한 동산을 이룬 독림가가 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우목리 억불산 농장을 가꾼 손석연씨. 30여 년 전 황폐했던 이곳에 편백과 참나무 묘목 30여만 그루를 심어 정성껏 가꿔온 보람이 이렇게 여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