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에서 열린 43돌 광복절 경축식에서 노태우 대통령은 40년이 넘는 동족간의 분단장벽은 이제 개방과 교류, 협력으로 허물어야 하며 그러자면 남북한 당국의 최고 책임자가 만나 대화를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북한의 김일성 주석에게 가능한안 빠른 시일 안에 자신과 회담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모든 문제를 푸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 최고 책임자 회담이라면서 이러한 만남이 지체 없이 이뤄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