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제9회 장애자의 날이었습니다. 여러 장애자 단체에서는 이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돕고 장애자에 대한 사회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장애자 문제는 이제 어느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장애자도 인격을 지닌 똑같은 이웃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청운 농아극단은 에밀레종에 얽힌 전설을 극화한 혼의 소리를 갖고 미주지역 6개 도시에서 공연한 바 있습니다. 이 극단은 전국 35만 청각장애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고 농아자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 됐습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고향을 그리는 이 노래에서 장애자들의 애절한 사연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