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수출의 날 기념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올해 7억 달러를 수출해 수위를 차지한 현대중공업 등 14개 업체가 억불수출탑을 받는 등 모두 418개 업체가 수출 유공 표창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신 읽은 치사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수출제일주의 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적어도 80년대 중반 500억 달러대 수출에 도전하고 있으며 우리민족의 숙원인 강대국 대열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새 출발이라는 각오를 굳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