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의 날 기념식 실황입니다. 이날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보험 유공자 이동창씨와 최준문씨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으며 추상규씨 외 34명에게는 국무총리와 재무부장관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보험사업의 건전한 육성책의 하나로 제정된 이 보험의 날은 보험인 스스로가 국가와 국민의 봉사자임을 인식케 하고 보험의 공신력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이 나라위한 길잡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한국보험인단에서는 보험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글짓기 현상 모집과 보험합창단을 창설하는 한편 재무부장관배 쟁탈 보험단 축구대회를 효창운동장에서 가졌습니다. 연 나흘 동안 계속된 이번 축구대회는 전국 19개 보험회사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서 열전을 벌였는데 마지막 날 최종결승에서 동방생명과 대한교육보험은 일진일퇴의 열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로 20분간 연장전까지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양 팀 모두 공동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