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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On 개국기념 기획대담

  • 등록일 : 2017.05.17.
  • 조회수 : 629

(장선영 아나운서) 네, 소셜방송 기록On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 먼저 함께 하고 계신 시청자 분들께 인사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진 원장)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국가기록원장 이상진입니다.
신록이 약동하는 5월, 기록On TV 개국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역사는 기록이 켜켜이 쌓여서 만들어집니다.
기록은 그래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정말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런 역사적 소명을 저희들이 갖고, 기록On TV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도록 그렇게, 그런 플랫폼으로써 저희들이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기록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잖습니까.
그래서 기록을 잘 관리를 해야 더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오늘 서울기록관에서 또 함께 하고 계신데.. 와! 여기 너무 좋더라구요.
국가기록원은 어떤 곳인지 소개를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진 원장) 네, 저희가 국가기록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4년부터 갖게 되었구요.
사실은 1969년 정부기록보존소라는 그런 기관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2004년에 이름도 바꾸고, 또 많은 조직, 인원의 확장이 있었습니다.
기능을 말씀드리자면 국가의 중요한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보존, 수집, 관리하는 그런 기관이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약 1억 2천만건의 기록을 보존, 관리하고 있고요.
또 대국민 서비스도 더불어서 실시하고 있는 그런 기관입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와~ 대단한 기록을을 보존하고 보관하고 있는 곳이네요.
그런데 저희 오늘 이렇게 방송을 또 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소셜방송 기록On 이라고 개국을 하게 됐는데, 기록과 방송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특별히 개국을 하게 된 의미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상진 원장) 뭐, 종래에 국민들께 다가가는 저희들 방식보다는 지금은 다채널 시대, 또 많은 미디어들이 있는 시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쌍방향으로 소통도 할 수 있는 방식을 생각을 해보게 된 겁니다.
기록On TV를 통해서 소셜미디어 시대를 우리 국가기록원도 좀 열어가보고 싶고, 국민들께 더 다가가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개국을 하게 됐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기록On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기록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실 것 같아요.
기록On은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또 같이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상진 원장) 기록On TV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평소 활동하는 모습들, 또 우리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기록들에 대한 내용들도 살펴보실 수 있고요.
우리 기록On TV 개국을 통해서 저희들이 여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번 구성을 해서 국민들이 기록을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기록On TV를 통해서 다양한 소식들, 정책들 다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우리나라를 흔히 기록문화 강국이라고 하죠.
사실은 기록문화가 정말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다라고 생각은 되는데, 정확히 어떤 측면에서 그런지 궁금한데요.

(이상진 원장) 예, 전통적으로 기록문화 강국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아마 세계기록유산 제도일 것 같은데,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 숫자로만 보면 세계에서 4위입니다. 아시아에선 1등이구요.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가지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훈민정음 해례본. 국민들 귀에 익숙한 그런 기록들이 있고요.
전통기록뿐 아니라 최근에는 ICT하고 결합된 전자기록관리, 그런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전통기록과 세계 첨단을 달리고 있는 전자기록이 합쳐진다면 저희들이 기록문화 강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생각을 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전통적으로도 우리가 기록문화 강국이었지만, IT 기술과 융합을 한다면 더 위상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는데, 방금 전에 조선왕조실록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록이 굉장히 유명하다 뭐, 훌륭한 기록이다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측면에서 그런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이상진 원장) 조선왕조실록은 대단한 기록물입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대단한 기록물인데, 왜냐하면 일단 양적으로 보자면요.
조선왕조 472년 간의 기록을 편년체로 써 남겼습니다.
이 기록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때까지의 기록인데요.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이런 데서도 실록을 남겼습니다만, 양적인 부분에서 따라올 수 없는 그런 기록입니다.
848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자수로 하면 약 5천만 자에 이릅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손으로 일일이 다 쓰셨을 것 아니에요. 그때 당시에.

(이상진 원장)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물론 나중에 활자로 인쇄를 해서 분산 보존을 했습니다만, 양적으로 그러한 빠짐이 없는 기록이었다는 거. 또 많다는 게 있고요.
또 하나 질적인 측면인데요. 기록 자체가 상당히 엄밀했습니다.
당대 임금이 그 기록을 보지 못하게 하였고. 왜냐하면 그 기록을 엄밀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역사에 왜곡이 있으면 안되잖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그래서 그런걸 인정해서 일찌감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됐던 겁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이렇게 말씀 쭉 듣다 보니까 조선왕조실록을 만들 당시에만 해도 역사와 기록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나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듣기로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한류 대표적인 드라마죠, 대장금, 혹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런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어떤 모티브를 줬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이상진 원장) 예, 지금 조선왕조실록이 한류 콘텐츠의 굉장한 보고가 되고 있죠. 한류의 첫 원류가 대장금이라고 보면 대장금은 지금도 동남아를 넘어서서 중동까지도 지금 보고 있는데요.
대장금의 기록이 실록에 여러 차례 나와 있습니다.
말단 의녀에서 시작해서 임금님이 의술을 여러번 칭찬했다는 기록이 나오고.
그런 것들을 모티브로 해서 한류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 드라마가 만들어진 거고요.
또 최근에 별에서 온 그대, 그것도...

(장선영 아나운서) 김수현 씨가 나오는 그 유명한 드라마요?

(이상진 원장) 네, 그 드라마도 광해군 시대에 강원도 감사가 지금으로 보면 UFO에 해당되는 그런 이상한 물체가 나타났다라는 보고, 그런 것을 모티브로 해서 하게 됐고요.
또 뭐, 광해도 마찬가지죠. 실록에 며칠간의 빈 기록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고.
그밖에도 많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예를 들어 그런 것도 있습니다. 흑인 병사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참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코끼리가 조공품으로 왔는데, 그런 것들을 처치를 못해서 결국은 코끼리가 굶어죽게 되는 이야기도 있고요.
뭐. 무궁무진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어떻게 보면 우리 문화 콘텐츠, 지금 한류를 이끌고 있는 콘텐츠들이 조선왕조실록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저희가 조선왕조실록 내용을 좀 알고 드라마나 영화를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자, 저희가 또 기록물을 잘 보존하고 또 기록문화의 강국이다라고 소개를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이런 기록물을 어떻게 보관을 하고 관리를 하시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소개를 좀 부탁드릴게요.

(이상진 원장) 네, 저희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수집 관리하는 기관이다 보니까 일단 시설 자체가 다릅니다.
항상 온도가 일정해야 되고 습도도 일정해야 되고. 또 이런 방재 방화 기능이 뛰어나야 됩니다.
불이 났을 때 물로 끄지를 않거든요. 가스를 활용해서...

(장선영 아나운서) 가스로 불을 꺼요? 우와..

(이상진 원장) 그렇게 되어 있고요. 시설이 그렇고. 그 다음에 이제 전문적인, 영어로 말하면 아키비스트라고 하는데요.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320명이 우리 국가기록원에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 등록을 해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1억 2천만건의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이 기록물을 전부 보존하려면 서가 길이만 366km...

(장선영 아나운서) 366km요? 우와~ 그럼 거의 뭐 서울에서 부산 정도까지?

(이상진 원장) 부산까지는 안 갑니다마는..

(장선영 아나운서) 그렇죠. 대구 정도까지? 우와~ 대단하네요.

(이상진 원장) 그리고 서고 면적만 해도 연면적이 약 4만 평방미터? 그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우리나라 기록물들의 양이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이렇게 소중한 기록물들도 잘 관리해 주고 계시니까 굉장히 저도 좀 뿌듯합니다.
기록관리시스템을 아까 IT 기술과 접합을 해서 어떤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계시다고 소개를 해주셨는데, IT 기술과 접합한 관리시스템 어떤 게 있을까요?

(이상진 원장) 네, 들어보셨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강국입니다. 전자정부라는 것은 여러가지 IT 기반으로 하는 건데, 기본적으로 문서 자체가 전부 전자적으로 생산되고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생산되고 관리된 문서의 최종 보존 단계는 역시 전자기록 관리가 하는 거거든요.
그것이 저희 국가기록원에서 맡는 부분인데, 그래서 생산은 온나라시스템이라는 시스템이 있고요.
기록관리시스템이라고 해서 RMS시스템으로 넘어오게 되고, 저희들한테 최종적으로 10년 뒤에 중앙기록관리시스템, CAMS라는 시스템으로 넘어와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같은 경우 우리나라 중앙정부 전체 전자문서를 한번에 이관을 받았는데, 전 세계 최초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3백만 건에 이르는 전자기록물이 안전하게 이관된 사례는 굉장히 대단한 사례로 세계적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얘기를 저도 들었는데, 이렇게 또 전자관리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계시면, 앞으로 또 더욱 더 많은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국가기록원이 또 원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내용인가요?

(이상진 원장) 지금 공개 청구를 통해서 이렇게 저희들이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우리 국가기록포털에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1억 2천만건 중에 약 2천만건 정도를 원문 그대로 공개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내년까지 하면 약 2천만 건이 되고요. 지금은 한 1,700만건 정도 하고 있는데..
거기 보시면 옛날 재산 관련 문서 같은 것들, 또 오래된 국민들이 알 수 있는 그런 문서들. 이런 것들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일일이 번거롭게 공개 청구 안 하더라도 우리 홈페이지 통해서 다 볼 수 있는 거죠.

(장선영 아나운서)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또 간단하게 열람을 하실 수가 있으니까 기록물이나 어떤 이런 기록들에 대해서 관심이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네, 저희 이렇게 또 복원실에 나와 봤는데요. 여기 정말 많은 복원 전문가 분들께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십니다.
민간에서도 이렇게 소중한 기록들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 만약에 민간기록물 중에 복원 지원을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지원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이상진 원장) 네, 가능합니다. 저희들은 물론 공공기록물 중에 훼손된 것들을 보존 복원하는 것이 1차적인 임무입니다마는, 민간 쪽에 그런 가치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면 저희들이 해드리고 있고요.
대표적으로는 지난번에 독립기념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조선말 큰사전. 일제 시대 때 우리 선배들이 정말 소중하게 육필로 만든 원고인데, 그것들이 훼손됐던 거를 저희들이 많은 인력, 시간을 투입해서... 2권을 복원하는데 11개월 걸렸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책 두 권에 11개월이요?

(이상진 원장) 그렇게까지 심혈을 기울여서도 가치가 있다면 당연히 해드려야 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음 그래요? 민간에서도 소중한 기록들 가지고 계시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자, 저희가 또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게 있습니다. 바로 2016년, 작년이죠. 세계기록총회가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ICA 영상 상영

(장선영 아나운서) 네, 작년이었죠. 2016년에 세계기록총회 정말 성황리에 개최가 됐습니다.
기록인들에게 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상진 원장) 작년에 열린 세계기록총회 주제가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열렸었죠.
그야말로 성황리에 개최가 됐는데요. 우리 국내 기록인들에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기록총회였기 때문에 그만큼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고요.
전 세계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대륙을 넘어서서 그야말로 기록으로 하나 되는 그런 대회가 됐었습니다.
참가 규모라든지, 또 참가 논문 수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 가장 크게 성황리에 개최된 대회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서울 선언이라고 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는, 디지털 기록 시대에 대처방안을 담은, 지혜를 모은 선언문이 나왔거든요.
그것 자체가 굉장한 성과였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음, 서울선언문까지, 사실 이 세계기록총회를 통해서 기록인들에게는 어떤 올림픽과 같은 기록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아까 규모를 말씀해 주셨어요.
제가 듣기로는 역대급이라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규모였나요?

(이상진 원장) 전 세계에서 우리 말씀드린 아키비스트라고 하는 분들이 2,100명 정도 오셨고요. 전 세계 114개국에서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발표된 논문 수가 59개국에서 약 260편 정도의 논문이 발표됐는데, 그야말로 역대급 논문 발표였습니다.
그래서 이게 4년에 한번씩 열리는 기록 분야 올림픽이나 마찬가지인데, 전차 대회 즉 4년 전 대회하고 비교하면 참가 숫자라던지 논문 숫자라던지 이런 것들이 약 2배 이상 되는...
또 특히 아까 말씀드린대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는 것도 우리 ICA, 즉 세계기록총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고요.

(장선영 아나운서) 네, 굉장히 준비하시면서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또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기회가 됐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들을 또 진행을 하시다 보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혹은 인상 깊었던 이런 부분들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이상진 원장) 저명한 분들도 또 많이 왔었죠. 기조 연설을 해주셨고요.
또 같이 산업 전시회가 열려 가지고, 기록 산업에 관련된 전통부터 정말 디지털 기록관리까지, 그런 전시회과 같이 열렸었고요.
또 겸해서 우리 삼성, 구글, 소니, 이런 기업들이 많은 전시도 하고 또 발표도 하고 해서 그야말로 단순한 논문 발표의 장이 아니고, 학술과 산업, 또 그리고 문화가 같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그런 대회였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장선영 아나운서) 산학연이 이렇게 연계가 되서 또 문화까지 우리가 함께 즐길 수 있었으니까 정말 그야말로 올림픽이 딱 어울리는 장이었을 것 같은데, 일반인들도 굉장히 많이 참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2만 5천명 가까이 참여를 했다고요.

(이상진 원장) 예, 많이 와주셨습니다. 일반인들이 학술대회는 전문적이기 때문에 참여하시기가 좀 힘드셨겠지마는, 무료로 할 수 있는 전시회들이 있었습니다.
산업전시회, 또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13개를 모아 놓은 기록전시회, 또 체험코너가 있었거든요.
국새같은 것도 찍어보고. 사관 체험도 해보고. 또 엽서도 만들어보고.
그런 코너에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시고, 또 학생들도 많이 와서, 교육적으로도 대단히 좋았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그렇죠. 저희가 어디 가서 국새를 찍어 볼 수 있을까요. 이런데 와서 국새도 찍어보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 같아요.
아, 서울선언문 이야기를 또 해주셨는데, ICA 70여년 역사상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씀을 또 해주셨습니다.
2020년에 차기 대회가 또 열리죠?
그때 실행 여부를 확인한다고 들었는데, 자 그렇다면 저희가 그때까지 어떤 부분들을 좀 채워가고 어떻게 앞으로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하는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이상진 원장) 예, 서울선언문에 보면 각국의 아키비스트들이 이러이러한 점을 주의해서 앞으로 행동해야 된다는 점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특히 이제 디지털기록의 위기에 관련된, 그 위기 어떻게 대응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들을 저희가 우리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또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한국 국가기록원이, 4년 뒤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립니다마는, 저희들이 내용들을 한번 검증도 해보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각국에서는 어떤 액션플랜들을 해왔는지 그런 부분들을 조사해서 그때 가서 발표도 하고, 후속 조치들을 해나갈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저희 또 이렇게 멋진 밀레니엄 게이트라고 하더라고요. 조형물 앞에 또 나와봤습니다.
이렇게 책이 좀 차곡차곡 쌓인듯한 느낌이 드는데, 와~ 세계기록총회도 우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저 위에 하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장님께서는 직접 느끼시는 부분들이 좀,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피부로 느끼시는 어떤 변화를 소개 좀 해주시죠.

(이상진 원장) 네, 세계기록총회 이후에 위상 변화를 정말 느끼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기록 분야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협력 요청이 들어오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또 유럽 세르비아 같은 데에서도 기록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연수를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론 저쪽에서 요청이 있어서 하는 거고요.
그리고 국제기구에서도 협력 요청이 있는데, 특히 세계기록유산을 담당하고 있는 유네스코에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구체적인 제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업무가 좀 많아지셔도 행복하실 것 같아요.

(이상진 원장) 네, 행복한 고민입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행복한 고민하고 계신데, 제가 듣기로는 이 서울기록관에 또 하나의 포인트 장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함께 가볼까요?

(이상진 원장) 그러시죠.

(장선영 아나운서) 네, 이렇게 또 세계기록총회 멋지게 성공적으로 치뤄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반 국민분들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기대도 높구요.
이 기대를 우리가 좀 충족을 시켜줘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이상진 원장) 예, 서울선언도 채택됐습니다마는, 디지털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는 거거든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법과 제도들을 정비를 해나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대로 1억 2천만건의 소장 정보, 기록, 이것이 하나의 빅데이터인데요.
이 빅데이터들을 잘 관리를 해서 이걸 국민들에게 어떻게 서비스 할 거냐, 이런 것들이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큰 문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저희들에 대한 기대가 서울기록총회 이후에 높아졌기 때문에 그 기대들을 어떻게 잘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서 저희들이 수출할 건 수출하고, 또 같이 연계 협력할 건 연계 협력해서 그렇게 해나갈 생각인데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협력 요청이 쇄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기꺼이 저희들이 협력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우리 국민 분들도 굉장히 기대하면서 열심히 또 응원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들을 추진하고 계신지, 세부 사업들 함께 들어보도록 하지요.

(이상진 원장) 기록한류 아이템은 크게 보면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보존 복원 분야에서의 저희들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전통적인 한지가 아주 좋은 복원 재료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결부된 부분을 한번 해외에 수출을 하고 싶어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협력 요청이 들어오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또 하나는 전자기록관리 부분에서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수출을 해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뭐 워낙 많이 요청이 들어와서 저희들이 지금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행복한 고민이 앞으로 행복한 결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국가기록원장님 함께 모시고 말씀을 나눠봤는데, 이제 어느덧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금 함께 보고 계신 시청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진 원장) 예, 기록이 아주 중요하고, 또 기록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책이나 뉴스, 콘텐츠를 국민 여러분들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이 기록On TV를 저희들이 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의미를 살려가지고 정말로 국민들께 친숙한, 소통하는 그런 국가기록원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선영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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