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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말기는 내선일체화, 일본식 성명 강요, 한민족의 황국신민화라는 명분 아래 한민족의 전통, 풍습, 언어 등을 말살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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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에 관한 건(기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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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개요 보기

분류
: 학무 > 학교설립 및 운영 관계 > 학교예산 관계
생산년도
: 소화4년 ~ 소화5년(1929년 ~ 1930년)
생산부서
: 학무국 학무과
관리번호
: CJA0004722
문서번호
: 88-55
M/F번호
: 88-914
총쪽수
: 59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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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물철은 총독부 학무국(學務局) 학무과(學務課)가 1929년도에 실시한 실업보습학교에 대한 학교 경비보조 관련 서류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 기록물철에 수록된 서류들은 1922년 개정 조선교육령의 실시에 따라 실업학교규칙이 일본의 실업학교령에 준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된 실업보습학교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 기록물철에 수록된 자료들 중 많은 서류는 신설된 실업보습학교에 대한 보조관계 건이다. 이는 실업보습학교가 1922년 이후 신설되었기 때문에 1929년에도 여전히 신설된 실업보습학교들이 상당수에 이르렀으며 이에 대한 학무국의 지도와 보조 방침이 서류들에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또한 이 기록물철의 서류들을 통해 볼 때 실업보습학교는 지역적으로나 형태상으로나 아주 다양하게 신설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기록물철에 수록된 문서들은 대부분 국고보조 신청서와 이에 대한 국고보조를 허락하는 통첩이다. 여타 학교의 경우 보조금 신청 비율에 비해 거부된 비율이 높은 반면 이 기록물철만을 두고 볼 때 실업보습학교에 대한 보조는 대부분 수용되었다. 이는 이 기록물철에 수록된 서류들이 대부분 신설 실업학교에 대한 경상비와 건축비 보조 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기록물철에서 보조금 신청이 거절된 서류는〈사립협성실업학교(私立協成實業學校) 경비 국고보조에 신청에 관한 건〉이다. 학무국의 거절 사유는 상투적인 거절 문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물철에 수록된 서류들의 자료적 가치는 1922년 개정조선교육령 실시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실업보습학교의 현황과 실태, 신설 지역 및 학교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요컨대, 1920년대 후반 한국 내의 실업보습학교에 대한 제반 상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주요기록물

목록

번호 기록물건명 생산년도 생산부서 쪽수 공개구분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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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남실업보습학교 건축설비비 국고보조의 건 공공누리마크 1유형타입 1929 학무국 학무과 8 공개가능 원문보기
1 실업보습학교 건축설비비 국고보조의 건-평남 평북 강원도 공공누리마크 1유형타입 1929 학무국 학무과 60 공개가능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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