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연혁 |
남산동의 지명 유래는 남산 밑에 있다고 혹은 남문 밖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남산동이라 하였다. 남산동의 기원이 되는 남산은 경상감영을 중심으로 볼 때 남문(영남제일관) 밖 남쪽에 위치한다. 해발 162. 4m의 아미산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 산 정상에는 동화사의 포교당인 보현사가 있고 주위에 초가집, 무당 보살이 많이 살아서 무당촌이라고도 불리어지던 곳이다. 기생출신이 돈을 모아 교육기관에 투자하여 세운 옛 복명초등학교(현 교육청)의 건물이 있고, 풍수지리적으로 대구지맥이 아미산에 멈춘다고 하면서 여기서 북으로 1,000걸음 걸어 경상감영 자리에 집터를 잡은 중국 명나라 풍수지리가이며 장수였던 두사충의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 원래 대구부 서상면이었는데 1911년 남산정(南山町)이라고 하였다가 1946년 남산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49년 대구시에 편입되었다. 1951년 남부출장소가 설치되고, 1963년 남부출장소가 남구로 승격되면서 대구시 남구에 편입되었다. 1975년 남구 남산동 일부를 중구로 편입하고, 1979년 남산1∼4동 전역을 중구로 편입하여 구간 경계를 일부 조정하였다. 1981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고, 1995년 대구직할시가 대구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대구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어 현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