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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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배경 총설
배경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
배경 조선박람회
배경 일본의 각종 박람회에 출품된 조선관
배경 총설
현재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일제 시기 박람회 건축과 관련된 도면은 292매이다. 이중 대부분은 1915년 개최된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始政五年記念朝鮮物産共進會)와 1929년 개최된 조선박람회(朝鮮博覽會)와 관련된 도면이며, 이외에 조선총독부가 일본의 각지에서 열렸던 박람회와 공진회에 출품하였던 ‘조선관(朝鮮館)’에 대한 도면들이 소장되어 있다. 그 상세한 시설명과 도면수 및 해제 분류는 다음의 표와 같다.
박람회는 1798년 파리에서 열린 산업박람회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851년 런던에서 최초의 만국박람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각 국가에서 세계를 대상으로 한 국가적 제전으로서의 만국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박람회는 대규모의 임시 박물관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또한 자국의 역량과 제국주의적 속성을 드러내는 장이기도 하였다.
당시 일본제국은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각국의 박람회에 일본의 물산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한편, 1872년부터는 일본 내에서도 각종 대소규모의 물산공진회와 박람회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1906년 통감정치가 시작되면서 실질적인 일본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된 조선에서도 1907년에 조선 최초의 박람회인 경성박람회(京城博覽會)가 개최되었다. 1910년에는 한일합방 이후, 조선총독부의 치적을 선전하고, 조선의 물산과 근대적 산업과 물산을 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대규모 물산공진회가 개최되었는데, 1915년의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始政五年記念朝鮮物産共進會)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대소규모의 공진회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조선총독부 통치 20주년이 되어가는 1929년에는 대규모의 조선박람회(朝鮮博覽會)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그 통치기간 동안 일본(內地)의 각지에서 열린 물산공진회와 박람회에 조선의 물산을 전시하고 조선 식민통치를 홍보하기 위한 조선관을 출품하기도 하였다.
번호 박람회 시설명 개최지 연도 도면수 해제문
1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始政五年記念朝鮮物産共進會) 경성 1915 123 시정오년기념
조선물산공진회
2 조선박람회(朝鮮博覽會) 경성 1929 113 조선박람회
3 규슈오키나와물산공진회(九州沖繩物産共進會) 나고야 1910 1 일본의 각종 박람회에
출품된 조선관
4 다이쇼박람회(大正博覽會) 도쿄 1914 6
5 도쿄전도오십년봉축박람회(東京奠都五十年奉祝博覽會) 도쿄 1917 7
6 홋카이도박람회(北海島博覽會) 홋카이도 1918 2
7 오이타공진회(大分共進會) 오이타 1921 7
8 평화기념도쿄박람회(平和記念東京博覽會) 도쿄 1922 13
9 오사카기념박람회(大阪記念博覽會) 오사카 1925 1
10 (히로시마)쇼와산업박람회((廣島)昭和産業博覽會) 히로시마 1929 3
11 고베관함식기념해항대박람회(神戶觀艦式記念海港博覽會) 고베 1930 2
12 가나자와시산업관광대박람회(金澤市産業と觀光大博覽會) 가나자와 1932 6
13 이이즈카시제기념산업박람회(飯塚市制記念産業博覽會) 이이즈카 1932 2
14 축항기념하카다대박람회(築港記念博多大博覽會) 후쿠오카 1936 1
15 미상 -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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