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새마을운동은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주민들의 새마을운동 참여’를 언급한 이후 저축운동이나 매월 1일 자기 집 앞 청소하기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실시되다가, 1976년 민간단체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의 창립을 계기로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되었다.
도시새마을운동은 지역새마을운동·학교새마을운동·직장새마을운동을 3대 거점으로 하여 전개되었다.
지역새마을운동은 1976년 전국적으로 일제히 개최된 ‘반상회’를 중심으로 이웃돕기, 환경정비, 저축 및 폐품 수집, 식생활개선, 가족계획, 소비자 보호, 봉사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학교새마을운동은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환경 개선, 노력봉사, 저축운동 등을 주로 시행하였다. 초등학교의 경우 예절교육과 근검절약운동이 중심 사업이었으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독서활동, 지역새마을운동의 지원 등이 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