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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원도는 토지조사사업(1910~1918) 당시 조사부와 함께 제작된 도면이다. 일제에 의해 토지조사사업 시기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측량한 세부측량원도이다. 국가기록원에는 남북한 전 지역분 약 78만여 매가 소장되어 있다. 흔히 보는 지도인 지형도와는 달리, 각 토지의 위치 및 경계를 기록한 도면이다.
지적원도를 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토지의 경계 구분과 땅의 위치를 알기 위함이다. 일부이지만 지적원도에는 소유권자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