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기관 및 수집연혁이란?

“일제 강점기 피해자 명부”는 일제말기 강제로 연행된 한국인들이 등재되어 있는 명부이다. 일본 후생성(厚生省)과 일본 각 기업 등에서 작성한 이 명부는 1971년 『被徵用死亡者連名簿(피징용사망자연명부)』의인수를 제1차로 하여 노태우 대통령의 訪日을 전후한 1991년∼1993년 4차례에 걸쳐 일본정부로부터 전달받은 것들이다.

제2차로 1991년 『朝鮮人勞動者　者に關する調査結果(조선인노동자에 관한 조사결과)』15권과 『いわゆる朝鮮人徵用者 に關する名簿(소위 조선인징용자에 관한 명부)』6권, 합계 21권을 인수받았고, 제3차로 1993년에는 『被徵用者名簿(피징용자명부)』3권과 『軍人軍屬名簿(군인군속명부)』1권을 받았으며, 제4차로 동년 10월에는『留守名簿(유수명부)』, 『海軍軍屬者名簿(해군군속자명부)』, 『臨時軍人軍屬屆(임시군인군속계)』, 『兵籍戰時名簿(병적전시명부)』, 『軍屬船員名票(군속선원명표)』, 『工員名票(공원명표)』, 『病床日誌(병상일지)』, 『俘虜名票(부로명표)』등 509권과 마이크로필름(M/F) 26롤을 인수받았다. 이 명부들 중 1차, 2차, 3차로 전달받은 명부는 국가기록원 외에도 독립기념관,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복사본이 보존되어 있다.

국가기록원은 외무부를 통하여 일제 강점기 피해자 명부 총 544권, 마이크로필름(M/F) 26롤(약 48만명분)을 이관받아 1992년부터 전산 정리하여 열람에 제공하였고, 1996년 마이크로필름(M/F)으로 촬영하여 보존, 열람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록원은 2001년 12월부터 명부 전체분에 대해 이름, 생년월일, 본적지(道·郡), 연행지(사망지), 합사(合祀)여부, 사망여부, 공탁금(供託金)여부 등 7개의 항목으로 정리 및 전산입력작업을 시작하여 2002년 12월 완료하였다.

이관시기별 강제동원자 명부

내용

국가기록원은 현재 일제 강점기 피해자 명부를 일반인 누구에게나 공개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소장 명부(480,693명)중 452,678명분(94.2%)를 이미 일반인 누구에게나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력(履歷), 병력(病歷)등 개인 신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거나 '군위안부'가 포함된 명부(28,015명분, 5.8%)만은 이해관계인에만 공개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1996년 이관받은 명부에 대해 마이크로필름(M/F) 촬영을 완료하여 보존, 열람활용 중이므로, 명부의 직접 열람은 대전 본원은 물론 나라기록관, 역사기록관과 서울기록정보센터에서도 가능하다.

이관시기별 강제동원자 명부

연행지별 강제동원자수

출신 본적지별 강제동원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