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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보소개

관보의 역사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기별]이런 소식을 전하는 관보가 있었는데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이 제도가 더욱 발달하였고 1392년(태조1년)예문,춘추관을 설치하고 사관으로 하여금  조정의 결의사항과 견문록을 기록하여 내위 대소관청에 돌리게 하는 [조보]를 발행하였습니다. 근대적 관보는 1894년 6월21일에 창간되었는데, 1895년 3월 29일까지는 호수(號數)의 표시 없이 발간되다가 1895년 4월 1일자부터 제1호로 호수를 붙여 발행하여 1910년 국권침탈까지 4,768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관보의 형식 변천

+ 1948년 창간 이후 1963년에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뀌었고,
1969년부터는 제호도 한자에서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 미군정청 관보
  • 1948년 관보
  • 1963년 관보(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뀜)
  • 1969년 관보(제호가 한자에서 한글로 바뀜)
  • 1982년 관보(최근 관보 유형으로 바뀜)
  • 2006년 행정자치부(전자 관보)

국권피탈 이후 조선총독부의 관보가 발행되다가, 8·15광복 후 1945년부터 1948년 미군정청에서 관보를 발행하였습니다. 그후 정부가 수립되면서 1948년 9월 1일자로 대한민국 정부 공보처가 관보를 다시 창간하였습니다. 정부수립직후 관보는 부정기적으로 발행되었으나 1949년 이후에는 일간 또는 격일로 발행되었고, 6.25전쟁 중에는 제대로 발행되지 못하였습니다.

1950년대 이후부터는 관보의 호외가 자주 발행되기도 하였는데, 특히 1961년부터 1964년 사이에 호외의 발간이 가장 많았습니다. 1970년대 이후는 호외의 발행이 줄어 1979년부터는 호외 발행이 없었습니다. 위의 내용을 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년대별 관보
기간 발행기관 호수
1894.06.21~1895.03.29 의정부관보국 호수없음
1895.04.01~ 내각기록국관보과 1~452
1896.10.13~ 정부총부국관고과 453~3073
1905.03.02.~ 의정부관보과 3076~3793
1907.06.17~1910.08.29 내각법제국관보과 3794~4768
1907.01.14.~1910.08.27. 통감부 1~167
1910.08.29~1945.08.30 조선총독부 1~5567
1945.09~1948.08 미군정청
1948.09.01 공보처 1~1273
1955.02.17~ 공보실 1274~2614
1960.07.01~ 국무원사무처 2615~2859
1961.05.20 공보부 2860~5008
1968.07.26~ 의정부관보국 5009~13842
1998.03.02~ 행정자치부 1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