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방
APEC서울총회 개최
노태우 정부
도입·착수
1989년 한국과 호주 주도로 APEC 창설
변경
1991년 11월 12일 ~ 14일, 제3회 APEC 각료회의 서울에서 개최
종료
1993년 APEC 정상회의로 격상
소관기관 부서
외무부, APEC 서울총회 준비위원회
목적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 번영 기반 마련,
역내 경제협력의 제도화 기반 구축
1970~80년대 세계경제가 지역 블록화(유럽공동체·NAFTA 등)로 재편되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호주·아세안 국가들은 1980년대 후반 역내 교역이 급증하며, 태평양공동체 구상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1989년 호주 총리가 APEC 창설을 제안하였고, 냉전 종식과 함께 미국·일본·한국·아세안 등 주요국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1989년 11월 5~7일 12개 회원 경제체(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미국, 캐나다,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가 참가하여, 호주 캔버라에서 제1차 APEC 각료회의가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비공식 협의체로 APEC 출범을 선언했다. 1991년 11월 12~14일까지 서울에서 제3회 APEC 각료회의(서울총회)가 개최되었다. 외무부가 주관하고 재무부·상공부 등이 협조한 이 회의에는 15개 회원 경제체(economy)가 참가하였으며, 무역·투자 자유화와 기술협력 강화, 역내 균형발전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였다. 특히 ‘서울선언’을 채택하여 개방적 지역주의와 자발적 협력의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APEC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이후 정상회의 출범의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 회의로 평가된다. 1993년 미국 시애틀에서 제1차 정상회의(Leaders’ Meeting)가 개최되어, APEC이 비공식 각료협의체에서 정상급 경제협력체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