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7·4남북공동성명
박정희 정부
도입·착수
1970년 8월 15일, 박정희 대통령, 8.15경축사
변경
1971년 박정희 정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제안
종료
1972년 7월 4일 남북공동성명,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발표
소관기관 부서
중앙정보부
목적
남북간 정치적 대화 통로와 한반도 평화 정착 계기 마련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평화통일구상’을 발표하여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을 지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제의하였다. 그리고 1년 후인 1971년 8월 최두선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제안으로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 예비회담이 개최되었다. 적십자 예비회담 중 남과 북의 비밀접촉을 통해 남북 간 정치적 대화 통로가 마련되었다. 이후 남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의 김영주 조직지도부장의 회담과 평양·서울 교환 방문을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되었다. 박정희 정부는 1972년 6월 하순 남북공동성명 발표를 결정하여 6월 21일 판문점에서 이후락이 친필로 작성한 공동성명 초안을 북에 전달하였다. 1972년 남북한은 분단 이후 최초로 〈7·4 남북공동성명〉에 합의하였다. 주요내용은 남과 북이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대 통일 원칙 아래 상호 중상 비방과 무력 도발 금지, 다방면에 걸친 교류 실시, 적십사회담 성사 적극 협조, 서울-평양 직통전화 개설 등이다. 그리고 합의사항 추진과 남북 사이의 문제 해결, 통일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김영주 조직지도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조절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였다. 비록 이후 냉전 구도와 내부 정치적 요인으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남북이 대화를 통해 공동 문건을 채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