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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

영상소개

  • 분야

    사회

  • 생산연도

    1964

  • 감독

    박영일

  • 생산기관

    공보부 국립영화제작소

  • 관리번호

    CEN0002762

  • 재생시간

    7분 55초

영상해설

  • 올바른 가족계획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만화로 제작한 영상기록이다. 가족계획을 제대로 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을 만화로 비교하여 보여주며 가족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자막

  • (00:14)세계 인구는 1초에 3명씩 세상에 태어난대요. 그러니까 하루 즉, 스물네 시간에 25만 9200명이나 세상 밖에 나오는 셈이죠. 비좁은 지구 덩어리는 지금 인구 증가로 폭발 직전에 있대요. 이대로 가다간 몇 년 뒤엔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 좁아. 이 콩나물시루 속 같은 사람들을 보세요. 식량문제, 주택문제, 교육문제 이런 것이 다 인구증가에서 생기는 오늘날의 큰 문제들이에요.
    
    (01:07)결혼이란 정말 행복한 일이죠. 지금 이 시간에도 축복 받은 새 가정이 하늘의 별 같이 땅의 모래 같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을 거예요. 여기 새 가정이 이루어지는군요. 축하합니다. 어이쿠 저기도 또 있네. 아이 바뻐. 여기도 축하합니다.
    
    (02:06)
    남자1 : 어이 이거 오래간만일세.
    남자2 : 마침 잘 만났네. 자네에게 보여줄 것이 있지.
    남자1 : 어~ 음 음 음
    남자2 : 어어? 
    
    (02:34)미안하지만 실례하고 신혼가정을 한번 들여다보겠어요. 제가 축복했던 이 신혼 부부 한 쌍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가족계획? 아하 아가 얘기군요. 셋만 가지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찬성이에요. 이번엔 옆집에 가봐야지. 아 이집은 부귀다남이군요. 부귀다남도 좋습니다만 그건 옛날 얘기지요. 덮어놓고 많이 낳는 것만이 제일은 아니에요. 낳은 아기들을 어떻게 잘 가꾸고 기르느냐가 문제거든요. 두고 보실까요. 
    
    (04:09)오래간만에 이 두 가정을 들러보겠어요. 이 집은 귀여운 첫 아기군요. 아우 저 집은 둘이군요. 어머 벌써 넷이 되었네. 터울이 너무 작군요. 안되겠는데요. 이쪽 부부는 아직도 셋뿐인데요.
    
    (05:02)세월이 감에 따라 가족계획을 잘한 가정은 살림도 늘게 마련이지만 무계획하게 아기를 가진 집은 살아가기가 점점 힘들어 갈 거예요. 
    
    (06:11)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속담이 있죠. 이 댁이 바로 그렇게 됐어요. 어머니를 보세요. 그리고 또 아이들을 보세요. 훗날에 후회하셔도 소용이 없어요. 사람은 무슨 일이든 계획적으로 해야겠어요. 가족계획은 행복의 열쇠입니다. 가족계획을 하시지 않은 부부에게 저는 행복의 열쇠를 드릴 수 없어요. 가족계획 상담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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