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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역사알기란?

일제가 한국을 병합한 이후부터 일제는 지방사회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부심했습니다. 강점 초기부터 일제가 군면 폐합과 부제 실시, 조선 면제 실시 등을 서두른 까닭은, 다른 무엇보다 조선의 지방사회가 총독부 권력과 식민지 민중이 격돌하던 주요한 ‘정치투쟁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시행된 조선총독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식민지시기 전반에 걸쳐 수차례 시행됨으로써 일제는 그들의 지배통치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지방체제 개편은 비단 식민지시기 당시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 영향력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지역과 우리가 나고 자랐던 고향의 명칭이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 국가기록원에서는 조선총독부가 1911년에서 1925년에 걸쳐 생산한 문서철 중에서 부ㆍ군ㆍ면 폐합과 관련된 문서철 등을 추출하여 그들이 작성한 지도와 문서 등의 기록물을 번역하고 재편집하여 자신의 고향역사와 경계구역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콘텐츠로 재구성하였습니다.

현재 전 지역(북한지역 포함)에 대한 지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만, 원문 이미지 및 번역문의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