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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으로 똑똑하게 국가기록물 관리

국가기록원은 정부업무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에 따른 전자기록물의 관리체계 재정립과 기록물의 누락없는 연속적 관리체계로의 개선을 위해 「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이하 플랫폼)을 구축하고 10월부터 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전자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산 기록물의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기록물 이관 단계를 간소화 했다.

그 동안 ‘온나라(생산부서)→cRMS(기록관)→CAMS(국가기록원)’으로 구성된 3단계 기록관리 체계로 운영되었으나 플랫폼에서는 기존의 물리적 파일의 복제·이동없이 전자기록물을 ‘온나라·cRMS→CAMS’ 2단계 체계로 관리하도록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기록물 이관시 수행되던 데이터 복제 등의 단순·반복적인 업무가 간소화되어 업무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기록물통합서비스플랫폼 개념도 >
기존(3단계)는 온나라-cRMS-CAMS(생산-관리-보존)로 분리된 3단계 체계 / 변경(2단계)는 온나라(플랫폼)-CAMS 2단계로 간소화 및 검색기능 강화

또한 ‘통합검색’ 기능이 도입되어 전자기록물의 본문 내용 뿐 아니라 붙임 파일의 내용까지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고, 검색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11.63초→0.71초) 되었다.

향후 국가기록원은 ‘온나라·cRMS·CAMS’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국가기록물 관리 체계(가칭 “기록물생산·통합관리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02

단국대학교 소장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등 복원·인계

국가기록원은 단국대학교 소장 『연행음청 곤』(燕行陰晴 坤), 『열하피서록』(熱河避暑錄) 등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복원하여 인계하였다.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단국대학교의 『연행음청 곤』, 『열하피서록』, 『일동장유가』(日東壯遊歌)를 복원처리하여 이번에 인계한 것으로,

※ 국가기록원은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전문시설, 장비, 기술 등을 활용하여 ‘맞춤형 복제·복원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 특별전에 이 기록물을 전시했다.

전시 개요
  • 전 시 명

    :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 전시기간

    : ’24. 10. 8.(화) ~ 12. 20.(금)

  • 전시장소

    :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주요전시물

    : 『연행음청』, 『연행음청기』, 『열하피서록』등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등 고문헌 120여 점

특별전 개막식이 2024년 10월 8일(화)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는데 국가기록원에서는 이용철 원장, 고연석 복원관리과장 및 복원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감사패 전달

  • 축사

  • 테이프커핑

개막식에서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안순철 단국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는데, 『연행음청 곤』, 『열하피서록』의 복원처리를 수행하여 유물의 안전한 관리와 영구 보존에 기여함에 대한 공로와 후의를 기리기 위함이라고 감사패 전달 목적을 밝혔다.

< 기록물 복원 전·후 모습 >
  • 연행음청 곤
    (燕行陰晴 坤)

  • 열하피서록
    (熱河避暑錄)

  • 일동장유가
    (日東壯遊歌)

< 복원처리 과정 소개 영상 > 바로가기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축사에서 국가기록원이 복원처리를 지원한 『연행음청』, 『열하피서록』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전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03

이용철 국가기록원장, 이맘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장과 면담

이용철 국가기록원장과 이맘 구나르토(Imam Gunarto)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장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10월 16일(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맘 원장이 10월 16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최한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차 방한하면서 이번 면담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의 당면 도전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정책적·실무적 접근 방안을 탐색하는 학술대회, 문화체험 등 양국간 기록관리 분야 교류·협력 강화 및 신규사업 불굴에 대해 논의하였다.

1973년 한-인도네시아가 수교한 이후 양국은 경제, 과학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데, 특히 양국 국가기록원 간에도 다양한 기록관리 관련 협력사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국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015년에 체결하였고, 한국 국가기록원 주관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에 5회에 걸쳐 25명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양국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 국가기록원이 의장국인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이스티카)와 SARBICA(사르비카)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면 아시아 기록관리 전체에도 새로운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면담 중인 양국 국가기록원장과 실무자들

  • 한국 소장 세계기록유산 우표를 들고 있는 양국 국가기록원장

  • 2024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장에 마련된 전시 열람하는 양국 국가기록원장